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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오사카·교토 등 긴급사태 해제 검토...도쿄는 내주 판단

기사등록 : 2021-02-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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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오사카(大阪)부와 교토(京都)부 등 관서(関西) 6개 지역에 대해 이번 주 내로 긴급사태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전했다.

도쿄(東京) 등 수도권에 대해서는 당초 예정대로 내달 7일 해제할 방침이며, 내주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선행 해제의 검토 대상은 오사카, 교토를 비롯해 효고(兵庫)현, 아이치(愛知)현, 기후(岐阜)현, 후쿠오카(福岡)현 등이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해제의 조건으로 4단계 감염경계 레벨 중 가장 심각한 '스테이지4'에서 벗어나는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들 6개 지역은 23일 시점에서 인구 10만명당 신규감염자수가 4~8명을 기록했다. 이는 감염경계 레벨 '스테이지3'의 15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병상 사용률도 22~50% 범위에 머물며 스테이지4의 50%를 밑돌고 있다.

도쿄를 비롯해 가나가와(神奈川)현, 지바(千葉)현, 사이타마(埼玉)현 등 수도권 4개 지역은 아직 병상 사용률 등에서 해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오사카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오사카(大阪)부의 관광 명소 신세카이(新世界) 거리. 2021.01.13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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