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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00억원 피해' 美 암호화폐 투자사기 수사 착수

기사등록 : 2021-02-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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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경찰이 미국 암호화폐 투자회사 블록체인터미널(Blockchain Terminal·BCT)의 투자사기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캐나다 국적 BCT 대표 A씨 등 3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자 89명은 지난해 12월 BCT에서 투자한 금액이 약 2년 동안 출금 불가 상태라며 이들을 고소했다. 투자자들은 피해 규모가 최소 7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BCT 관계자들은 미국에서 투자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로고 이미지[사진=뉴스핌DB] 2021.02.18 lm8008@newspim.com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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