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7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과 PK(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앞선 것으로 26일 조사됐다. 민주당은 전국 지지도 조사에서도 국민의힘에 10%p 넘게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2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2%p 하락한 36%, 국민의힘은 2%p 상승한 23%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갤럽 2월 4주차 정당 지지도 2021.02.26 kimsh@newspim.com |
이어 정의당 6%(1%p 상승),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순이다. 무당층은 26%다.
세부적으로 서울에서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19%로 양 당의 격차는 16%p로 조사됐다. 민주당 서울 지지도는 전주 대비 1%p 하락했지만 국민의힘이 8%p 빠지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PK에서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27%로 격차는 8%p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2%p 상승했지만, 민주당이 6%p 오르며 역시 격차가 벌어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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