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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가덕신공항 첫 발을 내딛었다"

기사등록 : 2021-02-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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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6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와 관련해 "입지선정을 위한 오랜 갈등의 종지부를 찍고, 가덕도신공항이 첫 발을 내딛었다"고 환영 뜻을 밝혔다.

[사진=김경수 경남도지사 페이스북 캡처]2021.02.26 news2349@newspim.com

김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페이스북에 적을 글을 통해 "부‧울‧경이 한 목소리로 힘을 모았고, 지역의 경제계와 많은 시·도민, 국회의원들께서 함께 해주신 결과이다. 경남도민을 비롯해 부산·울산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 지금 제기되는 문제들은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 심사 과정에서 전문가들과 치열한 토론을 거쳐 이미 검증하고 정리한 문제들"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새롭게 만들 가덕도신공항은 경제신공항"이라고 정의하며 "가덕도신공항은 항만과 공항, 철도가 연계되는 스마트 복합물류 시대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김경수 지사는 "기존의 부산신항, 새롭게 들어설 진해신항과 연계한 공항과 항만 배후 도시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하며 "이제는 속도가 중요하다. 정부와 부산, 울산과 적극 협력해 가덕도신공항 조기착공, 조기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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