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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일부터 백신 본격 접종...5일까지 1만956명 예정

기사등록 : 2021-03-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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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지역 요양병원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첫 접종을 시작한 대구지역은 연휴가 끝나는 2일부터 접종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지난 2월26일 첫 예방접종을 개시한 후 연휴에 이상반응 상황을 살피는 등 안정적인 모니터링을 완료하고 2일부터 본격적인 백신접종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AZ백신 접종[사진=대구시] 2021.03.01 nulcheon@newspim.com

대구시의 3월 첫째 주인 오는 5일까지 AZ백신 접종 예정인원은 1만956명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구시의 AZ백신 총 접종예정 인원 1만2201명 중 89.8%에 해당되는 규모이다.

대구시는 요양병원의 경우 오는 10일까지, 요양시설은 3월 중으로 촉탁의나 보건소 방문 접종 또는 보건소 내소접종을 통해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증환자 중심의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는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오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일반시민은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9곳과, 위탁의료기관 800여 곳에서 하반기 7월부터 접종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백신접종으로 하루빨리 경제와 일상이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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