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남동현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제 7호 공약으로 청년 관련 정책을 내놨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청년정책을 발표한 뒤 기년사진을 찍고 있다. 2021.03.04 news2349@newspim.com |
김 후보는 4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청년들이 많은 것을 공부하고 꿈을 성취하는 부산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먼저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주거 걱정을 하지 않도록 △청년과 신혼부부 반값 주택 공급 △5년간 1000가구의 청년공유주택 제공 △부산 대학생들을 위한 연합기숙사 2곳 추가 건립 △최대 2억원 주택자금(보증금, 전세, 구입자금) 무이자 융자 △월 10만원 월세 지원 기간 2년 더 연장 등을 약속했다.
3터(삶터·일터·놀이터)가 공존하는 청년 시티 건설을 위해 △경부선 지하화로 이전하는 범천차량에 청년시티 조성 △부산 청년센터 설치 운영 등을 제시했다.
부산을 살리는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공공기관 및 부산시 사업 참여 민간기업 지역 청년 우선 채용 △기업캠퍼스 유치 설립 및 청년 교육과 취장업상태계 조성 지원 △고등학교 재학 이상 청년 대상 부산청년 워크스테이션(부산청년 희망등록제) 시행 △권역별 청년마음껏창업센터 조성 등을 공약했다.
청년문화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서는 △청년시티 세계힙합문화축제 개최 △천문대 프로젝트에 청년 문화예술인 50% 이상 배정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문화바우처 지급 등을 내놨다.
마음껏 교육받으며 살 수 있는 부산과 관련해서는 △부산지역 대학 연합 사이버캠퍼스 구축 △에프터스쿨(졸업후 학교)로 졸업후 청년 지원 △대학 학자금 이자 졸업 후 4년까지 지원 등을 보장했다.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부산을 위해서는 △부산청년증 발급을 통한 다양한 혜택 제공 △50명 청년대표로 구성된 청년의회 운영 △청년옴부즈만 제도 시행 △청년 특별보좌관(특보) 운영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오늘 발표한 공약들은 새로운 사업도 몇 가지 있지만 기존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발상으로 접근하겠다"면서 "특히 예산은 세출예산 중 불요불급한 예산을 청년 쪽으로 우선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떠나가고 급속적으로 노령화되어 가는 부산은 미래가 없다. 이제는 지역 소멸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최고 투자는 청년과 아이들에게는 투자"라고 지적하며 "장관과 국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경험이 정부 지원 및 국회 예산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4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7호 공약으로 청년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1.03.04 news234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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