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올해 3월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29회 영취산 진달래축제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여전히 전국적으로 300~40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다.
여수시가 올해 3월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29회 영취산 진달래축제를 취소 했다.[사진=여수시] 2021.03.04 wh7112@newspim.com |
시는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임시주차장, 셔틀버스 등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시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을 통해 상춘객 방문 자제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오재환 추진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무척 아쉽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