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4일 삼죽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대호 (재)행복커넥트 상임이사, 김영식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 안성시는 4일 삼죽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안성시청]2021.03.04 lsg0025@newspim.com |
인공지능 돌봄 사업은 홀몬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 집에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해 대화를 나누고 생활 정보와 노래를 들으며 외로움을 덜고 두뇌톡톡·기억검사 등 치매예방 특화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 긴급 SOS기능은 24시간 365일 관제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시 119연계 및 케어매니저 방문으로 어르신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
서비스는 안성맞춤 커뮤니티 케어 시범지역인 삼죽면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71가구와 경로당 29개소에 우선 시작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민간기업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첨단 ICT기술을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돌봄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민관이 함께 스마트한 기술로 수요자에게 맞춤형 돌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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