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수출입은행은 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초기기업의 공동지원과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수출입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4일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수출초기기업의 공동지원과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방문규 수은 행장,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2021.03.04 rplkim@newspim.com |
방문규 수은 행장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수출초기기업에 대해 ▲수은의 금융지원과 중진공의 수출마케팅사업(융자사업 포함)을 연계한 공동지원 ▲일시적 경영 애로기업에 대한 중진공의 선제적 자율구조개선프로그램 상호협력 ▲기업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금융애로 없이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은은 중진공의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수출초기기업'에 대해 신속심사 및 공동 금융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진공은 수은이 추천하는 수출초기기업에 대해 해외 홍보, 온라인 판로개척 등 부가서비스를 연계해 두 기관의 협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두 기관의 역량을 한데 모아 중소기업 지원이 확대되면 경쟁력있는 수출강소기업이 많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은은 벤처, 스타트업 등 수출중소기업의 성장인큐베이터 역할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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