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총 3000만원 규모의 '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공모기간은 8일부터 29일까지로, 지원 규모는 총 3000만원으로 사업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목포시청 청사 전경 [사진=목포시] 2021.03.05 kks1212@newspim.com |
지원사업 중점 과제는 '성 평등 사회기반 마련'과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등 두 가지다.
이에 따른 세부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양성평등 실현 △일·가정 양립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복지 및 건강증진 △여성의 권익증진과 생활 안전망 사업 등이다.
지원대상은 목포시에 주소를 두고 목포시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복지 증진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과 비영리 단체며 단체 당 1개 사업에만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오는 29일까지 목포시 홈페이지·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시 여성가족과를 방문 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양성평등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지된다.
이미영 목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 친화 환경 조성 등을 위한 많은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 추진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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