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에서 백신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서울시는 코로나 예방접종 후 1건의 사망사례가 신고돼 현재 조사 중이며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을 개최해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이날 총 50여명의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했다. 사진은 전용 냉장고에 보관중인 백신. 2021.03.04 photo@newspim.com |
사망자 A씨(남, 6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2일 오후 2시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 후 54시간이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경 사망을 확인했다. 신고는 5일 0시 이후에 접수됐다.
서울시는 현재 해당 건에 대해 자치구와 함께 역학조사 중이다. 오늘 오후에 서울시, 질병관리청, 민간전문가와 역학조사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추가적으로 의무기록 조사 및 분석 후 질병청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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