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시즌(Seezn)은 뮤지컬 라이브쇼 '뮤:시즌'이 두 마녀의 우정과 성장을 담은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를 8일 저녁 8시에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 Seezn 뮤지컬 라이브쇼 '뮤:시즌' '위키드' 편 이미지 [사진=KT] 2021.03.08 nanana@newspim.com |
'뮤:시즌'은 뮤지컬과 시즌이 합쳐진 단어로 뮤지컬 한 편을 매달 선정해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음악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김문정 음악감독과 슈퍼주니어 규현이 프로그램 MC를 맡아 라이브 무대와 함께 토크를 진행한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배우들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거나 질문을 던지는 등 소통하며 뮤지컬을 즐길 수 있다.
뮤지컬 '위키드'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금세기 최고의 히트작', '가장 브로드웨이다운 뮤지컬'이라는 평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지난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6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6000만명의 관객을 모은 메가 히트작으로, 2016년 공연 이후 5년 만에 한국 관객을 찾았다.
이번 방송에는 올 시즌 처음으로 '위키드'의 주역이 된 배우들이 출연해 '위키드'의 대표곡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손승연(엘파바 역)과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제 옷처럼 소화하는 나하나(글린다 역), 그리고 이들과의 로맨스를 책임지며 빛나는 매력을 보여주는 서경수(피에로 역)가 함께할 예정이다.
'위키드' 편은 이날 저녁 8시 시즌의 '뮤:시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 없이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오는 9일 저녁 6시부터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상무)은 "앞으로도 '뮤:시즌'을 통해 다양한 뮤지컬을 매달 집중 조명할 예정"이라며 "시즌은 앞으로도 현장 공연 관람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비대면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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