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웹젠이 게임업계 연봉 인상 대열에 동참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지난 8일 사내 공지를 통해 1인당 평균 2000만원의 연봉 인상 계획을 전했다.
[자료=웹젠] |
이번 인상액은 연봉과 인센티브, 성과급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개별 상승률은 개인의 직무·역량·기여도 등에 따라 결정된다.
웹젠은 지난해 '뮤 아크엔젤', 'R2M'의 흥행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웹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9.0% 증가한 1082억원을 거뒀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940억원, 86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0%, 104.5% 증가했다.
웹젠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만큼 임직원에게 보상을 하되, 성과를 낸 곳에 차등 보상하는 것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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