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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5인 집합금지 위반' 장경태에 강력 경고

기사등록 : 2021-03-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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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 소속 의원들 방역수칙 위반하는 일 없어야"
장경태 "무거운 책임 느끼고 반성…5인 모임 인지못해 사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어긴 장경태 의원에게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공보국은 9일 오후 "이 대표가 장 의원의 방역수칙 위반 관련 강력 경고했고, 당 소속 모든 의원들도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일행 4명과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 식당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일행 3명과 모임을 가진 자리에 장 의원이 뒤늦게 합류했고, 이들은 식당 영업이 끝나는 10시까지 자리에 함께했다.

장 의원은 보도 직후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반성한다"며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인지하고 바로 자리를 피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09.10 kilroy023@newspim.com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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