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통학버스 지원에 나섰다.
화성시 통학버스 모습 [사진=화성시] 2021.03.09 jungwoo@newspim.com |
시는 초등학교 32개교에 총 41대의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지원금을 금주 중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예산은 20억 원이며 지원 대상은 특수학교 1개교,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21개교, 도심지역 10개교, 총 32개교이다.
이들 학교는 도보 통학거리가 1km 이상이거나 대중교통 부족 통학로 불량 공사현장이 많거나 대형차량의 통행으로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곳이다. 시는 이번 통학버스 운영 지원사업으로 초등학생 총 22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해 첫 도입한 무상교통과 더불어 아이들의 학습권과 이동권이 보장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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