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LH 투기 사태와 관련, 3기 신도시를 재검토하라는 의견에 "재검토 가능성은 없다"며 일축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있겠지만 별도로 공급하는 것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3.10 leehs@newspim.com |
김 원내대표는 이어 "4월달에 3기 신도시 2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공급에 차질없도록 신속하게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LH 사장을 지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퇴론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정부와 함께 당이 주도적으로 공직자가 부패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아예 제한하는 법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e1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