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월 이후 한자릿수를 이어오던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명에 그쳐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명은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69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541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57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10 nulcheon@newspim.com |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것은 지난 해 11월28일 이후 102일만이다.
밤새 대구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의성군 확진자'의 동거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대구지역의 '의성군 가족모임' 연관 누적 확진자는 모두 37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하루동안 국채보상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261명이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달 15일 첫 설치 후 지금까지 이곳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소에서 시행한 검사 건수는 모두 8740명이다.
이 중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02명이며 이 중 93명은 지역 내외의 8곳 병원에서, 9명은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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