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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공관에 '그린스마트' 기술 적용…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

기사등록 : 2021-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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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국토부·환경부 등, 12일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11일 국토교통부, 환경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과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12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사업'은 재외공관 건물의 리모델링 및 신축 시 국내 그린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기술보유 기업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선도국가로서 이미지를 제고하는 외교부 주관 신규사업이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초등부 대상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밝히는 그린 스마트 도시' (한소정) 2021.02.22 donglee@newspim.com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교부는 친환경 관련 국내 건축인증(국토부·환경부 주관 녹색건축인증 등) 기준을 바탕으로 해외에 있는 재외공관에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녹색건축인증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며 "새로 마련된 기준은 금년부터 추진 중인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리모델링 시범사업(지역·기후대별 대표 공관 선정)에 최초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5개 참여기관은 금년 내로 시범사업 국가에 대한 글로벌 녹색건축인증 기준을 수립하고, 2~3년간의 시범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그린스마트 기술을 재외공관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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