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KB증권은 오는 15일 다양한 금융상품(펀드, ELS, RP 등)과 함께 국내상장주식을 담아 통합 관리하고 비과세 등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ISA는 지난 2016년 정부가 국민 재산 증식을 위해 도입한 계좌로 기존에는 소득이 있는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만19세 이상이면 소득이 없어도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의무가입기간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다. 중개형 ISA의 출시로 절세계좌로서의 매력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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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의 개별 종목 매매가 가능하며, 주가가 하락해 손실이 발생해도 다른 금융상품의 수익과 상계하는 손익통산이 적용되므로 절세가 가능하다. 게다가 순이익 200만원(서민형 가입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KB증권은 오는 15일 중개형 ISA를 출시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공모주 청약 우대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약일 기준으로 중개형 ISA 계좌에 전월말 자산 2000만원 이상(납입기준)인 고객에게는 공모주 청약 우대(200%) 혜택을 제공한다.
또 5월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에게 발급일로부터 60일까지 사용가능 한 금융상품쿠폰을 제공한다. 계좌 개설후 이벤트 대상 상품을 10만원이상 매수해 잔고를 5월말까지 유지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 개설 시 이벤트 조건에 충족한 고객에 대해 온라인 국내주식매매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국내주식매매 수수료 혜택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절세효과 및 다양한 금융상품에 국내상장주식 투자까지 통합 관리 가능한 중개형 ISA 출시가 된 만큼 무엇보다도 좋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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