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2일 기아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의 대표이사(총경리)에 류창승 전무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류 신임 총경리는 현대차 아태지역본부, 미국법인, 해외영업본부, 국내영업본부 등 판매, 마케팅, 기획 분야를 거쳤다. 최근까지 중국시장 내 그룹 브랜드 전략을 총괄하는 현대차그룹(중국)투자유한공사 브랜드전략실장을 지낸 영업 및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졌다.
류창승 전무.[사진=기아] |
현대차그룹은 류 신임 총경리가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비전과 철학을 중국 시장에서도 빠르게 안착시키는데 집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중국 시장에서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전임 총경리인 리펑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중국)투자유한공사로 자리를 옮겨 중국 경영전략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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