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생활금융플랫폼 머니트리의 2월 충전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머니트리는 포인트, 상품권, 쿠폰 등을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캐시로 교환해 현금처럼 사용하는 종합생활금융플랫폼이다. 최근 제로페이 사용자 및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이 급증하며 머니트리 월 충전액도 함께 늘었다. 지난 2월 충전액 100억 원은 전년동기 대비 669% 증가한 것으로, 전년도 연간 충전액의 약 1/4에 해당한다.
'머니트리' 실행 화면 [자료=갤럭시아머니트리] |
머니트리는 제로페이와의 복합결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출시 이후 꾸준히 사용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총 18조 원 규모까지 확대 발행할 예정인 만큼 회사는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머니트리의 성장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광림 갤럭시아머니트리 신규사업본부장은 "다양한 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는 장점으로 사용자와 충전금액 규모의 지속적인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역사랑상품권 및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 점유율 확대와 함께 신규 서비스 '편의점 잔돈충전'을 활용해 사용자 유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편의점 잔돈충전'은 편의점에서 받는 잔돈을 머니트리 캐시로 충전해 간편결제와 잔돈 투자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잔돈을 입금받고 투자까지 가능한 앱은 머니트리가 유일하다.
고 본부장은 "머니트리에서 충전된 제로페이와 지역사랑상품권이 머니트리의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잔돈충전 등의 신규 서비스 론칭에 이어 추가적으로 가장자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잔돈충전 서비스를 통해 가상화폐 '좁쌀(XTL)'을 무료로 적립할 수 있고, 잔돈 하나로 현금부터 금·은 등의 안전자산과 가상자산 투자도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머니트리는 진정한 '잔돈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No.1 디지털 자산 Exchanger'로 자리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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