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해 금융회사의 토지담보대출 실태 점검을 주문했다.
윤 원장은 16일 임원회의에서 "현재까지 LH 직원에 대한 대출 취급이 확인된 북시흥농협에 대해서는 금주중 신속히 현장 검사에 착수하고 금융회사들의 토지 등 비 주택담보대출 취급실태 전반과 대출 프로세스 등도 면밀히 점검해 발견된 문제점을 철저히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검사 및 점검과정에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와도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금번 사안에 대해 전 국민의 관심이 큰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했다. 현재 금감원은 특수본에 직원 3명을 파견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2.17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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