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이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부문 시상식을 갖고 김승호 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16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에서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왼쪽부터),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제약바이오협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해 공동 제정한 상이다.

제약바이오부문에 선정된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1967년 용각산, 1975년 겔포스 발매를 통해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국민 의약품 개발에 힘써온 것은 물론, 원료의약품 국산화, 고혈압 치료신약 '카나브' 개발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김승호 회장은 제약산업 선진화와 국내 최초의 고혈압신약 개발 등 산업 위상을 제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호 회장은 "약업계를 대표하는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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