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전민동 갑천 문화축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전민사랑 힐링 걷기대회'와 '주민과 함께하는 발코니 콘서트'로 진행된다.
'전민사랑 힐링 걷기대회' 포스터 [사진=유성구] 2021.03.17 rai@newspim.com |
걷기대회는 전민동 갑천변 일원에서 2차례(4월10일, 6월12일)에 걸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참가자 모집은 회당 선착순 100명으로 구 홈페이지에서 17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민동 행정복지센터(601-6800)로 해야 한다.
5월8일 오후 2시 문지동 효성해링턴아파트 중앙광장에서 펼쳐지는 발코니 콘서트는 이동식 8t 트럭에 300인치 LED 전광판을 설치한 무대를 통해 각 세대가 비대면으로 팝페라 가수와 현악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동네에서 멀리 가지 않고 공원에 나가면 즐길 수 있는 소규모 단위의 마을축제를 활성화해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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