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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로야구 시범경기 20일 무관중 개막... 9이닝 승부

기사등록 : 2021-03-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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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가 20일 오후1시 잠실(KT-두산), 사직(키움-롯데), 대구(KIA-삼성), 창원(SSG-NC), 대전(LG-한화) 등 5개 구장에서 시작을 알린다.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20일 시작된다. [사진= 정일구 기자 = mironj19@newspim.com]
[자료= KBO]

4월3일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는 30일까지 구단별로 5개 팀과 2차전씩, 총 50경기가 거행된다.

시범경기는 1983년 이래 각 구단과 선수들이 오프시즌 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초전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겨우내 야구를 기다리던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확산이 가파르게 상승하던 작년 봄, KBO는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리그 창립이래 최초로 시범경기 전체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구단간 협의 하에 이닝, 타순 등의 경기 방식을 변경해서 운영하기도 했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와는 달리 시범경기는 9이닝 정규이닝 경기로 펼쳐진다. 별도의 엔트리 운영 없이 구단에 등록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가 모두 출전할 수 있으며 9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무승부로 처리된다.

경기는 야간 경기 적응을 위해 오후6시에 열리는 22일 대구(키움-삼성), 29일 잠실(SSG-LG), 사직(NC-롯데), 30일 사직(NC-롯데)을 제외하고는 오후1시에 시작하며, 추가로 시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기가 있을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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