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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 화생방제독차 시연

기사등록 : 2021-03-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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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18일 군산소방서 산북119안전센터에서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화생방제독차 시연을 실시했다.

화생방제독차 시연회에는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승우 위원장을 비롯해 김이재 부위원장, 김기영 의원, 김대중 의원, 황의탁 의원, 성경찬 의원, 박용근 의원, 홍성임 의원과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소방본부가 화생방제독차 시연을 실시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3.18 obliviate12@newspim.com

시연회는 화생방제독차의 제원 설명을 시작으로 인체제독, 장비제독, 지역제독 시연이 이뤄졌으며 제독물자 관람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2월 군산소방서에 배치된 화생방제독차는 화학사고, 생물사고, 방사능사고 등 비상상황 시 오염된 물질을 분해하거나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특수차량으로 총 26t, 물탱크 3000ℓ, 약체탱크 300ℓ를 실을 수 있다.

아울러 시간당 80명의 인체제독과 10대의 장비제독, 1,500㎡의 지역제독이 가능하며 화재진압을 위해 분당 3000ℓ 성능의 소방펌프와 압축공기폼 시스템을 장착했다.

문승우 행정자치위원장은 "화생방 사고는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데 화생방제독차가 도입돼 화학사고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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