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6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그리고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원안이 모두 승인됐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6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그리고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 2021.03.19 yoonge93@newspim.com |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대표이사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팬데믹 사태 장기화에도 혁신 상품을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실적과 수익성 개선의 토대를 다지는 데 집중했다"며 "세계적인 거리두기 조치 시행과 글로벌 관광객 급감 등으로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는 전년 대비 성과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및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시대에 맞는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내이사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재선임했다. 회사 측은 재선임 배경으로 "회사의 경영총괄 및 대외적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조9301억원, 영업이익은 1507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핵신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같은해 연결 매출액이 4조4322억원, 영업이익은 14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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