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봄철 대표 관광지인 금곡사 삼십리 벚꽃길에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경관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도 827호선을 따라 30년 이상 수령의 벚꽃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금곡사 벚꽃길은 매년 봄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다.
2018년 열린 제1회 강진 군동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 행사 [사진=강진군] 2021.03.19 ej7648@newspim.com |
군은 올해부터 고정형 LED 경관조명을 금곡사부터 까치내재 전망대까지 1km 구간에 설치하고, 백색 조명뿐만 아니라 여러 색을 표현할 수 있는 구간을 조성하여 야간관광 명소로 관리한다.
벚꽃이 진 후에는 경관 조명의 유지관리를 위해 군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매일 일정시간 점등할 계획이다.
김영빈 강진군 관광과장은 "금곡사 벚꽃길 경관개선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향기로운 꽃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강진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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