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023년 개최 예정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공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를 찾아 지역 시민들과 여수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대한 공감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세 가지 들었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있다.[사진= 여수시] 2021.03.19 wh7112@newspim.com |
이 위원장은 "남해안남중권 공동개최는 동서통합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가 넘어선 현실을 볼 때 문재인 정부의 중점과제인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의 전기가 될 수 있다"며 "환경부가 유치지역 결정을 늦추지 말고 빨리 결정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류중구 COP28유치위원회 자문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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