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사건 처리를 위한 대검찰청 부장(검사장) 회의가 13시간 넘는 격론 끝에 기존 불기소 결론을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다.
대검 부장회의는 19일 오전 10시5분 시작돼 밤 11시30분께 종료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검찰 고위간부들은 다수결로 한 전 총리 모해 위증 의혹을 받는 사건 관계인들과 이들에게 위증을 교사한 의혹을 받는 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에 대해 기존과 동일하게 '불기소' 결론을 내렸다.
이날 회의에는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대검 부장 7명과 전국고등검사장 6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명숙 모해위증 의혹' 사건 재심의를 위한 대검부장·고검장 회의가 열린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2021.03.19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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