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질병관리청이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2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2분기 접종 대상자 중 젊은 층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을 고령층에 접종하는 것으로 계획 변경을 검토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배 반장은 "정부에서는 기발표된 2분기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서 동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예방접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존의 예방접종 계획을 변경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뇌정맥동혈전증(CVST) 의심 등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해당 신고사례에 대해서는 뇌 MRI 영상 검사 결과 뇌정맥에 혈전증이 의심되는 영상의학적 소견이 확인돼, CVST로 확인됐다"며 " 진단명에 있어서는 CVST로 현재는 보이고 있고,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원인 유발인자에 대해서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배 반장은 "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해 예방접종 효과평가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참가자들이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1.02.09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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