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2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포인트(0.19)% 상승한 424.1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6.21포인트(0.25%) 상승한 1만4657.21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17.39포인트(0.26%) 상승한 6726.1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29.48포인트(0.49%) 빠진 5968.48에 마쳤다.
시장은 터키 중앙은행 총재의 갑작스러운 해임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 붙었다. 투자자들은 터키 중앙은행 총재의 갑작스러운 해임 이후 터키 리라화의 움직임에 리스크가 불거졌다. 이날 리라화는 달러화에 대해 15% 급락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마덴 CMC 마켓 애널리스트는 "터키화 리스크는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전에는 리라가 통제를 벗어 났을 때, 국가에 노출되어 두 개의 유로존 은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 유럽연합(EU)와 영국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현재 EU는 네덜란드 공장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출하해 달라는 영국 정부의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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