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의 패배를 인정하고 야권 승리를 위해 돕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를 서울시민의 선택으로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인다"라며 "야권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여론조사는 앞서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을 통해 전날 하룻동안 무선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후보의 '적합도'와 '경쟁력'을 물었다. 야권 단일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 누가 '적합하냐' 혹은 '경쟁력이 있다고 보느냐'고 묻는 방식이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직접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4.7 재보선에 출마한 안철수 대표(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84차 최고위원회의 산회 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1.03.22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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