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19년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한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편입토지 38필지에 대한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감정평가 후 토지소유자와 보상 협의 절차에 들어간다. 대부분 보상협의가 순조롭지 못해 전국적으로 사업 진척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한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편입토지 38필지에 대한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여수시] 2021.03.23 wh7112@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 지난 1년 동안 설명회와 더불어 토지 소유자의 연령층이 고령층인 점을 감안해 현장 방문 보상협의서류 작성, 상속등기 지원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로 보상 협의의 난관을 극복하고 최근 협의보상을 완료했다.
최근 광장조성을 완료하고 4월부터 주차장(50면) 건설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한려마켓 거리조성, 테마거리, 청소년자립지원관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2022년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보상협의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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