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3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2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30명, 퇴원 2332명, 사망 12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진주 목욕탕 관련 3명,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2명, 진주 회사 관련 1명,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12명, 조사중 4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3.24 news2349@newspim.com

지역별로는 진주시 20명, 거제시 2명, 창원시 1명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2756번~2758번, 2761번~2777번 등 20명이다.

경남 2758번, 2763번, 2767번 등 3명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226명으로 늘었다.

경남 2761번과 2762번은 서로 가족으로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이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는 21명이다.

경남 2764번은 진주 회사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 회사 관련 확진자는 25명이다.

경남 2756번, 2757번, 2766번, 2768~2773번, 2776번, 2777번 등 11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2765번, 2774번, 2775번 등 3명은 스스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2755번, 2760번 등 2명이다.

경남 2755번은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로 조선소 근무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9명이다.

경남 2760번은 도에서 실시한 목욕장업소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목욕장 업소는 거제시에서 발령한 목욕장업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지난 15일부터 영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2759번은 지역 내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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