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설정 펀드 38개가 글로벌평가사 모닝스타에서 5성 등급(5 Star)을 기록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모닝스타 5성 등급은 펀드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3년 이상 운용 펀드 중 상위 10% 우량 펀드에만 부여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6개국 12개 지역에 15개 네트워크를 통해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해외 현지에서 상품을 판매해 이익을 벌어들이는 유일한 투자회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뮤추얼펀드 설립, 해외에서 직접 운용하는 해외펀드 설정, 국내 최초 부동산 펀드 및 PEF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장점으론 상품 경쟁력을 꼽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000조를 운용하는 해외 최대 운용사 블랙록과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처럼 세분화 해 독립된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로고=미래에셋자산운용] |
또 다른 성장 비결은 토론 문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현주 회장을 포함한 수평적인 토론 문화가 정착 돼 있다. 정기적인 부문별 주간, 월간 미팅 및 리서치 회의 이외에도 온라인 투자 전략 미팅 등 비대면으로 다양한 임직원들이 상품과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 한다.
상품개발은 상품 전략본부 뿐 아니라 운용부서 및 마케팅 부서 등 다양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다. 상품은 상품심의위원회를 거쳐 검증 받는다. 여기에는 각 운용부문 대표, 준법감시인, CRO, CMO, 상품전략본부장, 법무실장 등이 참여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도 장점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15개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을 운용한다. 현지의 생생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전략 회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리서치본부의 철저한 바틈업(Bottom-Up)은 한번 투자한 종목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우량 종목을 발굴해 장기 투자하게 되면 매매회전율이 낮아지고 운용에 필요한 간접 비용을 낮춘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운용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한국과 미국에서 협업을 통해 24시간 운용된다. 세계 해외채권을 분석해 우량 채권을 발굴하고 분산투자 효과를 통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끌어올려, 연평균 수익 7%인 국내 최대 해외채권형 상품으로 성장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도 차별화다. 대형 판매사들의 무분별한 해외 상품 판매로 인한 환매 중단 및 사모펀드 사태를 겪었다. 하지만 미래에셋인디펜던스펀드가 최근 1200% 수익률을 넘기고 500% 넘는 해외 주식형펀드 10개 중 8개가 모두 미래에셋 상품이라는 점에서 부각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경쟁력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개인 매니저가 아닌 팀 어프로치로 신중하게 의사결정을 한다. 국내 최대 30여명의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감사 인력을 통해 관리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각 계열사 독립체제를 유지하며 상품과 판매 경쟁력을 각각 유지할 수 있어 사모펀드 사태에서도 자유로웠다"며 "각 계열사의 독립성을 강조한 미래에셋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더욱 더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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