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21대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의원은 전봉민 무소속 의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박덕흠 무소속 의원이 559억원을 신고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회의원 298명 중 지난해 대비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247명으로 집계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민표)는 25일 0시에 공개된 국회 공보를 통해 국회 소속 재산공개대상자 국회의원 298인과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및 국회예산정책처 1급 이상 공직자 37인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봉민 무소속 의원 2020.12.22 leehs@newspim.com |
전봉민 의원은 이진주택 및 동수토건 주식 868억7313만원, 부동산 5억3864만원 등 총 914억2087만원을 신고했다. 박덕흠 의원은 부동산 220억573만원 포함 총 559억8854만원을 신고했다.
국회의원(298인) 중 신고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전봉민 의원, 박덕흠 의원을 제외한 296인의 신고재산액 평균은 23억6136만원이다.
신고재산 총액기준 규모별로 살펴보면, 신고액이 5억원 미만 43인(14.4%), 5억~10억원 미만 66인(22.1%), 10억~20억원 미만 89인(29.9%), 20~50억원 미만 76인(25.5%), 50억 이상 24인(8.1%)이다.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 국회공직자(37명)의 경우 신고재산액 평균은 12억1650만원이다. 총액기준으로 규모별로 보면 신고액이 5억원 미만 2인(5.4%), 5억~10억 미만 7인(18.9%), 10억 이상 20억 미만 25인(67.6%), 20억 이상 50억 미만 3인(8.1%)이다.
재산이 증가한 국회의원은 총 247인(82.9%)이다.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33인(11.1%), 5000만~1억원 미만 46인(15.4%), 1억~5억원 미만 141인(47.3%), 5억~10억원 미만 18인(6.0%), 10억원 이상 9인(3.0%)이다.
재산 감소자는 51인(17.1%)으로 5000만원 미만 16인(5.4%), 5000만~1억원 11인(3.7%), 1억~5억원 미만 14인(4.7%), 5억~10억원 미만 3인(1.0%), 10억원 이상 7인(2.4%)이다.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 공직자의 경우 재산 증가자는 36명(97.3%)이다.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7인(18.9%), 5000만~1억원 미만 8인(21.6%), 1억~5억원 미만 21인(56.8%)이다. 재산 감소자는 1인(2.7%)으로 1억~5억원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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