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부산선대위가 '오거돈 재판농단 조사단 및 조민 입학취소 특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왼쪽 세번째)가 4일 오후 부산시당에서 열린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대책회의에 참석해 향후 선거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21.03.04 news2349@newspim.com |
25일 선대위에 따르면 '오거돈 재판농단 조사단'의 위원장에는 김미애 의원(해운대을)이 맡아 관련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민 입학취소 특위의 위원장은 황보승희 의원(중구영도구)이 맡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학 취소를 관철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선대위는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 재판이 피해자의 아픔을 무시한 채 보궐선거 뒤로 연기된 것은 여당의 압력이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부산대가 지난 해 정경심 교수의 1심 유죄 판결 이후에도 부정입학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점 역시 여당의 압력이 작용하거나 부산대가 정권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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