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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서울시장 선거 벽보 훼손…경찰 수사

기사등록 : 2021-03-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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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 강남 일대에서 후보자 선거 벽보가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강남구 학동역 인근과 논현동 주거지역에서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관할 공무원의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동 예술가의 집 울타리에 서울시장 후보자들의 선거벽보를 첩부하고 있다. 2021.03.25 mironj19@newspim.com

학동역 인근에 게시된 벽보는 전체가 사라졌고, 논현동 주거지역에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포스터 일부가 훼손됐다.

현재 훼손된 벽보는 새 것으로 다시 게시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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