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성장성이 밝은 미국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미국 자문형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실적 변동성이 낮은 미국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랩 서비스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신한금융투자가 운용한다.
[사진=신한금융투자] |
이번 랩 서비스는 종목 선정에 중점을 두는 투자방식인 것이 특징이다. 재고 회전율이 높고 고객의 신뢰를 보유한 포장 소비재나 의료기기,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프랜차이즈, 금융결제시스템과 전자상거래 업체 등 네트워크 사업, 화상회의와 클라우드 서비스 같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테마를 골라 종목들을 투자한다.
특히 미국 소재 자문기관인 SGA의 종목 선정 능력과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자산 배분 전략을 활용해 '장기적인 지속성장 기업'에 초점을 맞춘다는 게 신한금투의 설명이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최소 5000만원이고 수수료는 연2.5%의 후취수수료가 발생한다. 투자자산의 가격변동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원달러 환율 변동에 노출된다.
박임준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글로벌시장에 대한 경험이 많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경쟁력과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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