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지역 농산물의 수급 안정과 농식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2년간 '농식품 수출확대 마케팅보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수출 협의체인 마케팅보드를 구성하고, 중국에 농식품의 수출을 희망하는 식품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가공 상품과 브랜드 개발, 포장재 제작, 중국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판촉행사 등 수출 확대에 필요한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안군이 농식품 중국수출을 위해 2년동안 마케팅보드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무안 양파 수확장면 [사진=무안군] 2021.03.29 kks1212@newspim.com |
군은 내달 2일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수출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무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서 사업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고기수 무안군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시장에 지역 농식품을 수출하기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 ㈜JHE 글로벌과 100만 불 수출협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경쟁력 있는 가공식품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생산업체, 수출전문가로 구성된 마케팅보드를 운영해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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