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한화건설이 내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코레일 및 한화컨소시엄과의 사전협상을 거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계획안을 확정하고 도시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사진=서울특별시] 2021.03.29 ymh7536@newspim.com |
한화건설은 2019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그 동안 서서울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역 역사도심기능 확충과 공공성 확보 및 지역의 통합재생 등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원)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개발하는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한다. 국제회의수준의 MICE(컨벤션)시설과 호텔·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최고높이 40층, 5개동의 건축물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총 결집할 것"이라며 "국가의 관문이라는 입지와 위상에 걸맞게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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