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가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75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구는 30일 청사 장태산실에서 2021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30일 청사 장태산실에서 열린 '2021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구] 2021.03.30 rai@newspim.com |
이날 보고회에 아동친화도시 추진 내부TF인 아동친화정책추진단 14명과 아동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아동권리 옹호관과 추진위원회 4명이 참석했다.
구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5대 분야 12개 중점과제 34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중점 사업은 △움직이는 맘껏 놀이터 운영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서구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 등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실행해 가는 과정에서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아동이 체감하는 정책실현과 구체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아이들을 위한 도시를 만드는 제도로 유니세프가 인증한다. 국내에는 51개 지자체가 인증을 받았으며 서구를 포함해 108개 지자체가 인증을 얻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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