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신세계그룹 야구단인 SSG랜더스의 구단 마스코트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SG랜더스는 30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공식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공식 창단식에는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비롯해 새로 영입한 추신수 선수와 선수단 주요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SSG랜더스 새 마스코트 '랜디'. [제공=신세계]

이 자리에서 SSG랜더스는 구단 마스코트인 '랜디'를 공개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랜디는 친근한 동물인 개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충성심의 상징인 '카네코르소'를 닮은 야구 천재로 랜더스의 발음과 의미가 연계된다.

멋지고 탄탄한 몸매만큼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췄으며, 승리의 습관을 지녀 늘 긍정적이고 여유가 있는 호감형 캐릭터이다. SSG랜더스의 새로운 도전과 승리의 과정에 힘을 더해줄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랜디는 마스코트 그림체와 어울리는 밝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람 이름처럼 부르기 쉽다"면서 "언제나 랜더스의 도전에 함께하고 새로운 야구 문화를 개척하려는 랜더스를 따라 인천에 상륙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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