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난해 전남도 사회혁신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던 '행복한 나눔냉장고'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3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각각 개소식이 열렸다고 1일 밝혔다.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동 주민센터 입구에 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가져가면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지역복지사업이다.
여천동주민센터 '행복한 나눔 냉장고' 개소식에 참여한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제막식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1.04.01 wh7112@newspim.com |
올해는 한화솔루션(주)에서 나눔 냉장고 확대 운영을 위해 후원금 3500만원을 지원하면서, 작년에 월호동을 비롯한 5개소에 동문동, 국동, 여천동이 추가되면서 여수시의 나눔 냉장고는 8개소로 확대로 개설됐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 나눔을 통해 기부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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