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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기사등록 : 2021-04-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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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2021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마을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 활동가, 교육기관, 역사유적지 및 자연환경의 여건들을 교육 인프라로 적극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마을교육공동체 양성을 위해 지역의 △인적(마을활동가) △물적(마을공간, 학교 및 계룡대 군사시설 등) △지리적(역사유적지 및 자연환경) 여건을 활용해 계룡시만의 특색 있는 마을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2021.04.01 kohhun@newspim.com

공모분야는 마을교육공동체 형성·활성화를 위한 자율분야이며 지원규모는 총 3500만원이다.

사업계획 및 심사결과에 따라 교육공동체별 최대 500만원, 7개 단체를 선정·운영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인적·물적 자원을 갖춘 공동체가 3개 이상의 교육관련 공동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 공간 확보와 함께 마을주민 10인 이상이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해 세무서에서 고유번호 필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단 영리, 종교, 정치목적 등 공공성이 없는 기관, 단체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으로 신청해야 한다.

시는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 참여를 희망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사업주체의 적극성, 사업예산의 적정성, 구성원 참여도,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 사업을 결정한다.

최홍묵 시장은 "주민-市-교육기관의 삼각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업의 배경 및 목적, 신청자격과 지원내용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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