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올해 4조원 규모의 뉴딜펀드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최대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KDB산업은행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 제5차 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올해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을 위해 510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고 세제지원을 위한 조특법 개정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홍남기(오른쪽 두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산업은행에서 홍익표(오른쪽 첫번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함께 뉴딜펀드 판매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4.01 204mkh@newspim.com |
그는 "그 결과 지난 2월에는 420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1호 자펀드가 결성돼 스마트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투자가 집행됐다"며 "이번주 출시된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다수의 국민들이 한국판 뉴딜 추진에 동참하고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앞으로 1조원 규모의 자펀드 운용사를 추가 모집하는 등 올해 4조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안착시킬 것"이라며 "뉴딜 민간투자가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뉴딜펀드가 성공의 문턱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구체적 투자처, 높은 성과창출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뉴딜펀드 출시를 계기로 다시 한번 한국판 뉴딜 추진 가속화에 전력 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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