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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에 여성과학자들이 뜬다'…4월 화요일 저녁마다 토크쇼 개최

기사등록 : 2021-04-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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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심채경·엄수원·이미혜 강사로 나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여성과학기술인 4명이 클럽하우스에서 일반인과의 토크쇼에 나선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최신 과학 트렌드를 일반인에게 알리고,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음성만으로 소통이 가능한 신개념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서 여성과학자를 만나는 오디오 토크쇼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클럽하우스 토크쇼 '요즘 과학 이야기'는 여성과학기술인 4인을 초청,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클럽하우스' 채널에서 강연 및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 왼쪽부터)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 심채경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엄수원 아드리엘 대표, 엄수원 대표, 이미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자료=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2021.04.01 biggerthanseoul@newspim.com

코로나19, 우주, IT·창업, 기후 등 최근 대중적 관심이 높은 과학기술 분야의 기술 동향과 경력개발 성취 사례, 노하우 등을 주제로 한다.

오는 6일에 열리는 토크쇼의 첫 주인공은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다. 정 교수는 수리모델링을 이용한 코로나19 분석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수학적으로 계산해 본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와 코로나19 백신 맞는 순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13일에는 최근 과학에세이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를 출간한 작가이자 천문학자인 심채경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나선다. 자신을 문이과 경계형이라 말하는 심 연구원은 '여성 천문학자의 삶'을 소개한다.

20일에는 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마케팅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드리엘의 엄수원 대표가 강연자로 등장한다. 그는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한다. 27일에는 한·중, 한·미 공동대기질 연구를 수행한 미세먼지 연구 전문가인 이미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미세먼지의 이해와 과학적인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전달한다.

클럽하우스 앱에서 클럽명 'WISET'을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다만, 현재는 애플의 운영체계인 iOS가 실행되는 기기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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