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성남 판교에 밤하늘을 밝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구가 뜬다.
NHN은 사옥 '플레이뮤지엄 (Play Museum)'에 2일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맞이해 건물 외관에 '전구' 모양의 푸른 불빛을 밝힌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NHN, '세계 자폐인의 날'에 세계에서 가장 큰 전구 밝힌다 [사진=NHN] 2021 04022021.04.02 iamkym@newspim.com |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로, 국제연합(UN)이 자폐인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여 사회에 잘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지정해 올해 14회째를 맞이한다.
이 날 전개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은 전세계 90여 개국 750여 개 도시의 명소에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푸른 빛 조명을 밝혀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다.
NHN은 플레이뮤지엄의 루버를 활용,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동안 외벽에 전구 모양을 연출하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한다.
NHN은 2014년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향후에도 참여를 이어나가 '세계 자폐인의 날'의 의미를 지속 환기해 나갈 방침이다.
NHN관계자는 "플레이뮤지엄의 전구를 접한 사람들에게 자폐인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폐인을 포함한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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