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포스코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공급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포스코케미칼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5000원, 3.22% 오른 1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웰크론한텍과 코스모화학은 각각 5.71%, 2.27% 상승 중이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 GM이 포스코에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직거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현지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조건이다.
현재 GM 전기차에 쓰이는 양극재는 포스코케미칼이 생산해 LG에너지솔루션과 GM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1월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과 1조8533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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